이번 올림픽은 야구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마지막 결승전 병살이 나올때 허구라님의 비명소리가 나옴과 동시에 저는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니까요. 아아... 너무나도 멋졌던 9부작 대하드라마. 아직도 감동을 잊을수가 없어요 ㅠ.ㅠ 우리 현진이도 병역면제되었으니, 한 시름 덜었고 ^^ 제발 아프지만 말아라 ㅠ.ㅠ 야구에 대해서는 워낙 많은 분들이 이야기했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은 생략.
2.
이번달은 좀 CD구매가 많았던 것 같네요. 갑자기 허밍어반스테레오가 듣고 싶어서, 허밍어반스테레오의 CD 3장과, 거기 참여했던 독일인 아티스트 SIMONE의 음반 한 장, 그리고 3년을 기다렸나요? 언니네 이발관 5집. 그리고, I've 가희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MELL님의 메이저데뷔 1집앨범. 그리고, 역시 I've와도 관련되어 있지만, I've보단 key쪽으로 많이 생각되는 Lia님의 컬렉션 더블 앨범 두개를 샀네요.
전부 다 좋습니다만, 최근은 Lia와 MELL의 음반을 많이 듣는군요.
MELL의 처음 이미지는 뭔가 청량하고 상쾌한 느낌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암울한 분위기의 곡들만 부르다보니, 이번 음반의 느낌은 거의 호러풍 스타일로 처음 느꼈었죠. 지금도 목소리는 맑은 목소리가 가능하지만, 상당히 기계적인 느낌의 곡들이 가득이라, 좀 적응이 안됐달까요? DVD에 담긴 세 곡의 PV와 다큐멘터리 필름이 있는데, 첫번째 곡인 SCOPE와 두번째(CD상으로는 6번째) 곡인 no vain은 분장이라던지, 여러요소가 좀 무섭게 느껴지더군요. 호러풍으로 미는 건가 싶었지만, no vain 들으면서, 뭔가 퇴폐적인 분위기도 있으면 괜찮을 듯 싶었더니, 다음곡인 kicks!의 영상은 퇴폐미학으로 철철 흘러넘친달까요? ENIGMA의 'Principle of Lust'도 상당히 야합니다만, 'kicks!'도 만만치 않은 듯. 실제로 여고생은 아닐 듯 싶지만, 그래도 꽤 어려보이는 배우가 추는 안무동작이 꽤 야시시 -_- Youtube에 함부로 올릴만한 영상은 아닌듯 싶군요. 뭐, 애초에, I've란 집단 자체가 19금게임들 음악 담당하던 팀이긴 했지만....... さよならを教えて라는 곡도 곡분위기는 상당히 좋아했지만, 가사 자체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부분도 있고...... 그런 다크하고 왠지 무섭고, 퇴폐적인 듯한 느낌의 MELL음반을 듣고 나서, Lia의 음반을 듣는 순간은
말 그대로 힐링을 시전받는 느낌이었달까요?
Lia의 대표곡 '鳥の詩'를 포함한 여러곡들의 맑은 옥타브를 들으면서 소름이 쫙쫙! 레게버전으로 어레인지한건 좀 에러였다고 생각되지만요 +_+
3.
슬러거 하느라 돈을 꽤 꼴아박았습니다만, 그나마 그건 아이템이든 뭐든 효과가 나오니 괜찮지만, 과태료로 나가는 벌금은 진짜 많이 아파요. 저번에 새벽에 구리다녀오다가 카메라에 속도위반으로 찍혀서, 벌금 3만원 뜯기니 왜 그리 아픈지 ㅠ.ㅠ 진짜 네비라도 달아야하려나. 왠만하면 과속은 거의 안 하는 편인데, 역시 피로가 쌓이고 하다보니 엉뚱한 데서 돈이 ㅠ.ㅠ 그래도 벌점없는 게 어디냐
Posted by 마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