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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센샤의 새로운 앤솔로지로, 매년 2,6,10월말에 발행하는 형태의 연애만화 앤솔로지입니다. 표지 일러스트는 '구월병'의 작가 시기사와 카야님이 담당하셨고, 책 내부의 일러스트는 '안경쓴 사람'의 작가 히사카 미카님과 니리츠님이 한 페이지씩 담당하셨습니다. 컬러페이지는 '동급생'의 작가 나카무라 아스미코님의 작품 맨 마지막 페이지와 카즈마 코오님의 첫페이지가 컬러페이지로군요. 총 18편의 단편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 제 마음에 가장 든 건 아래의 두 작품이네요.

당신만 없다면 - 시기사와 카야

 

개인적으로 참 머리에 쥐가 나려고 하는 전개라고 생각됩니다. 정리를 하려 해도 워낙 여주인공 테라다의 마음의 흐름이 갈피없이 움직이기에, 그저 그녀의 시선. 왜 내가 15번이나 이별선언을 했던 스가야와 다시 16번째 교제를 하고 있을까. 메일 따위로 이별통보를 하는 별 볼일 없다 생각되는 남자에게 어째서? 하는 의문을 품지만, 그런 의문속에서도 기분에 따라 벌어지는 일들을 못마땅해하면서도 계속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런 히스테릭하면서도 변덕스러운 자신의 본심에 대해 이런저런 감정표현을 그려가는 모습이 꽤 매력적이었달까요? 제멋대로 아가씨라는 캐릭터의 감정의 폭주신이 정신없는 듯 하면서도 계속 끌리는 기분이었군요. 실제로 당하면 곤란할지도 모르겠지만, 짜증을 내며 핸드폰을 던지는 장면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

 

장미라고 적겠어 - 우리노 키코

 

사촌인 텐코와 첫 눈에 반해 달콤한 신혼생활에 접어들게 된 하츠사쿠. 하지만, 그 결혼은 단지 예쁜 인형을 키우는 소꿉놀이처럼 하츠사쿠는 텐코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죠. 그리고, 체면문제로 텐코에 대한 거짓말까지 친구에게 늘어놓게 되는 장면을 눈 앞에서 목격하게 되면서 텐코는 그런 그의 취향을 맞추기 위해 이런저런 시도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교육을 받고 자란 일반인이 아닌 그녀는 예상치 못한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그로 인해 그들의 결혼생활은 위기에 빠지게 되죠. 그런 두 사람의 사랑이란 어떤 의미였을까하는 소회를 그려낸 작품으로, 앤솔로지 내에서 가장 순수한 단편이었다고 생각되는군요.


 

각자 생각하는 연애라는 단어에 작가분 개개인의 스타일이 그대로 녹아있어, 기존의 스토리전개 방식과는 큰 벗어남이 없기에, 제가 언급한 두 분 외의 작품들도 그 분들 특유의 스토리형태를 띄고 있어, 새로운 단편 하나를 읽으시는 기분으로 보시면 될 듯 싶습니다.

 


참여작가

 

카즈마 코오 - 디어 디어 (선후배 소재)

우리노 키코 - 장미라고 적겠어 (신혼부부), 일요일에 자살 (뮤지션과 팬)

니시 유코 - 콜렉터즈, mio post (백합)

히사카 미카 - 좋아하는 사람 (이혼녀와 독신남이 된 대학동창)

타케다 츄 - 아호우 열차의 사람들, 잔월기 (문학 에세이)

나카무라 아스미코 - 입체교차의 역 (백합)

우니타 유미 - 노미노 (소꿉친구)

쿠로사키 렌도 - on (BL?), 노예속성 클럽 (페티시즘)

타케미야 진 - 생각의 조각 (백합)

키류 스루가 - 소녀 루프 (백합개그)

니노미야 히카루 - 놀이 (근친)

시기사와 카야 - 당신만 없다면 (연인)

니리츠 - 일러스트

 

다음호는 내년 2월말 발행예정이네요. 다음호에 참여하시는 분들로 사무라 히로아키, 타케다 하루히토, 미즈타니 후우카, 츠루타 켄지님이 내정되어 있습니다.

낙원의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hakusensha.co.jp/rakuen
2009/11/04 21:40 2009/11/04 21:40
달월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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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맞대고 싸우던 북쪽의 메테오라와 남쪽의 카난왕국. 원수같이 서로 싸우던 두 나라의 평화를 위해 메테오라의 왕자 요하네와 카난의 공주 유다는 전격적으로

'우리 둘이 사귀어요. 그러니까 우리처럼 서로 싸우지 말고 두 나라 모두 사이좋게 살아요'

식의 선언을 하게 되면서, 양국 왕가의 반대가 있었지만, 공인커플이 되어 두 나라는 휴전을 하게 되고, 양국은 좀 미심쩍은 느낌을 갖고 있지만, 둘이 그렇다는 데...... 하는 마음으로 둘의 사랑을 지켜보고, 두 사람은 남들에게 너무나 사랑하는 연인으로 그들의 사랑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두 사람의 평화에 대한 의지때문에 맺어진 둘만의 정략결혼. 사람들이 없는 곳에 들어서는 순간 유다는 극도로 요하네를 피하며, 요하네에게서 도망다니는 일상이 벌어지죠.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라며 시종일관 츤츤 거리는 츤데레 공주 유다를 쫓아다니는 요하네의 이야기 패턴입니다만, 그러다가도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 과장연기를 하는 둥 서로 애쓰는 모습등이 이 작품을 보는 맛이랄까요? 유다가 요하네에게 서머솔트킥을 먹이는 장면이라던지 ^^

아무래도 둘의 결혼을 하기전까지 적대국가로 싸우던 나라였던지라, 두 나라의 평화를 깨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세력들이 매회 나타납니다만, 그런 정세를 아무것도 모른채 휘둘리는 유다 공주가 조금은 답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위험에 빠진 공주를 구하기 위해 멋진모습을 보여주는 요하네의 모습이 전형적이지만, 그런 뻔한 스타일이 기분좋게 느껴지는 것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 때로는 나를 구하기 위해 애쓰는 왕자님의 모습. 보기 좋쟎아요 ^^

싫어+싫어=너무 좋아

라는 공식으로 설명할 수 있듯, 진짜 싫어서 도망치는 유다가 아니기에 과연 언제쯤 솔직해질래? 하며 지켜보는 것도 이 작품의 맛이라 할 수 있겠죠?

작품과는 상관없지만, 설마 유다를 캐릭터명으로 쓰는 것도 그렇고, 오구라씨의 친구분께서 유다라는 이름을 보고서,

스타워즈의 걔?
걔는 요다

라고 하는 걸 보면 얘네는 기독교에 대한 존중이 전혀없어!!!

이런 생각도 드네요 ^^

작품스타일이 마드모아젤 버터플라이때와는 달리 좀 저연령층에 맞춘 듯한 느낌이고, 2등신 캐릭터들이 가득해 조금 적응이 덜 되긴 하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귀여운 작품이라는 느낌이네요 ^^
2008/09/22 07:35 2008/09/22 07:35
달월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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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균이 2008/09/23 22:1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재미있을것 같아요 ^^
    리뷰 잘 읽고 갑니다. 그림체에서 오란고교 삘을 느끼고 그작가분인가 하고
    네이버 검색했더니.. 마드모아젤 버터플라이 라는 작품작가님 이였군요...
    한참 읽다보니.. 제일 아래써있었군요.. 첫 이미지만 보고 검색한 나는 뭐니... ㅋㅋ 표지의 여주인공은 뱀파이어기사의 작가분인 히노 마츠리 님 이미지도 살짜쿵 닮은듯요~~

  3. 마아사 2008/09/24 02:4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균이님> 아무래도 같은 백천사계열 작품이다 보니, 알게 모르게 영향받는 것도 좀 있을 것 같아요. 표지보다, 작품내부의 각 컷들을 보면 캐릭터들의 표정이 오란고교랑 좀 많이 비슷해요 ^^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러고 보니 좀 비슷하네요

  4. 벨제뷔트 2008/09/24 22:0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무척 기대했는데...제가 판타지나 '먼 나라 이야기' 계통 소녀만화
    는 안 좋아하다 보니 썩 입맛에 맞진 않더군요... 안타깝게도 흑흑.

    하지만 유다는 귀여웠습니다. (...) 그림도 예쁘기만 한 정도가 아니라 정
    말 매력적이고... 경력이 얼마 안 되는 작가라곤 믿어지지 않을 정도예요.

    • 마아사 2008/09/24 22:44  편집/삭제  댓글 주소

      벨제뷔트님> 꼭 새끼고양이같아서 귀여웠답니다 >_< 고양이를 오래 키우진 못했지만, 꼭 습성이 닮아가지고요 ^^

  5. ayame 2008/10/01 00:0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요즘 본 소녀만화 중에 제일 재밌었어요 ^^
    전작은 뭔가 마음에 들려다가 마는;; 작품이었거든요.
    여주인공이 제일 첫화만 싫다고 츤츤거리는 줄 알았는데
    한 권 끝날 때까지 계속 싫다고 주장하는 게 인상적이었던;;
    (백천사 계열에서 이런 전개 별로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 마아사 2008/10/01 05:07  편집/삭제  댓글 주소

      ayame님> 츤츤거리며 선보이는 이런저런 기술들때문에 다음화엔 어떤 스킬이 나올까하면서 두근거리는 맛이 있어요 ^^ 맨 마지막에 나온 어릴때 첫만남장면도 귀여워서 좋았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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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 일본내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화제의 캬라멜 광고의 모델이었던 국민남동생 카노다 슌. 그러나, 세월이 지나 현재의 모습은 그렇게 달콤하지는 않은 약간 퉁명해보이는 12세 소년으로 성장해 있었습니다. 그런 그의 집에 오늘부터 오게 된 베이비시터 모토카. 여전히 그녀를 자신의 여자친구로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나이차가 있는지라, 모토카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 듯 보이자 츤데레 성격에 가까울 정도로 심술을 부리며 작품은 시작됩니다.

처음 시작은 모토카가 슌의 페이스에 말리는 연하남 연상녀 길들이기 작품인가 싶었지만, 모토카의 페이스에 점점 슌이 말리는 느낌입니다. 사실 그저 주위에는 착하고 예의바른 남자아이로 인식을 남기고 있지만, 역시 자신의 마음은 속일 수 없고, 또 그 또래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사람은 더 괴롭히듯, 그러한 경향으로 슌의 초기 캐릭터는 설정된 듯 싶지만, 원래 캐릭터들은 작가의 생각과는 상관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게 정설.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슌이 꽤 귀엽게 느껴진달까요? 자신이 유명해지면 유명해질수록 모토카는 점점 멀어질텐데, 그것과는 상관없이 행동하고 자신의 마음을 읽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면 불쌍해.......하는 연민의 정도 느껴지고요.

미코&싱고 시리즈를 연상했습니다만, 등장인물이 워낙 한정적이라 복잡한 주변관계 같은 것은 크게 부각되지 않는 듯 싶네요. 게다가 미코&싱고는 쿠미코가 싱고를 엄청나게 좋아한다는 게 대놓고 부각되었는데, 여기선 그저 어릴때 돌봐주던 아이. 그리고, 슌의 남동생인 쇼에게 온갖 관심이 다 가있는 모토카인지라, 주인공 슌은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게다가 트러블 메이커 연예인인 아버지 마사토도 철딱서니 없는 성격이라, 주름은 더 짙어가고요. 가끔씩 소악마같은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모토카에 대한 애정의 자기나름의 표현이라 꽤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일단, 1권의 세 에피소드는 이제 도입부인듯 싶지만, 스토리가 길게 갈지는 더 두고봐야겠지요?

단행본에 같이 실린 단편 '教授のお気に入り'는 '마이 페어 레이디'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가난한 생활에 알바에서 잘리자마자 바로 10일간의 양가집규수교육을 받고, 아가씨 흉내를 내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코토리의 서민자녀에서 아가씨로 변모해 가는 과정. 말 버릇 등이 꽤 사랑스러운 작품이었어요 ^^  코토리같은 행운을 나에게도 좀 ㅠ.ㅠ
2008/09/06 02:07 2008/09/06 02:07
달월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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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균이 2008/09/15 23:3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어이쿠 모리오 마사미님의 신간인가요? 일어를 몰라서 번역본을
    기다려야 할듯 싶내요 ^^ 덕분에 리뷰는 잘읽고 갑니다. 기대작이에요
    모리오 마사미님의 귀여운 그림체와 내용~~ 전작도 무난하게 구입했던 편이라서 말이죠 ^^ 여러 리뷰 잘 읽고 갑니당~!

    • 마아사 2008/09/16 23:16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균이님> 나온지는 좀 되었는데, 아무래도 모리오님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국내에도 곧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러브춉처럼 2권으로 끝나는 케이스는 두권이 한꺼번에 나왔지만, 일단 2권까지 나오고 나면 그때 국내 들어오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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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법정에서 변호사들에게 부탁하는 흔한 멘트인

"이번 건 좀 잘 부탁드립니다"

대형사건을 맡아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이의있소~!" 하는 역전재판같은 분위기는 아니지만, 일이 크게 번지기 전의 법률상담같은 자잘한 이야기가 여기에서는 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대형로펌이 아닌 영세 법률사무소니까 어쩔 수 없겠죠.

주인공 카이세 라쿠코는 이름처럼 세상을 바꾸고, 즐겁게 살자는 아버지의 염원에서 지어진 이름. 하지만, 가난과 생활고에 찌들린 집안상황이라 일을 해가면서(물장사) 불굴의 의지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의지의 인물이죠.

변호사에 합격했어! 이제 펼쳐질 미래는 장미빛 인생!

이라 생각했지만, 문을 뚫고 나오니 또 다시 나타난 현실의 새로운 장벽. 경쟁의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것입니다. 2005년까지 사법시험 합격률은 3%대였지만, 사법제도개혁의 취지인

'보다 가깝고 빠르고 믿을 수 있는 사법사회를 위하여'

라는 취지아래, 2006년에는 무려 47.21%라는 어마어마한 합격율이 나오면서, 그와 동시에 사법고시를 패스해도, 취직이 어려워진 새로운 고난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이죠.

캬바쿠라에서 일하던 시절에 했던 스가와라 사장과의 세가지 내기를 클리어하여 "저를 고용해 주세요"하고 라쿠코는 달려왔지만, 가득이나 영세한 사업장이기에 그곳의 실질적인 브레인인 쇼우지는 거절의 입장을 밝히나, 마침 사무소에 의뢰를 요청하던 사람과의 친분을 이용하여 어떻게든 묻어가는 집요함으로 빌붙기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직원으로 채용되면서 벌어지는 라쿠코의 법률상담 및 변호에 대한 기록을 담은 작품이죠.

일반적인 엘리트코스를 밟아간 부르조아 로펌들과 달리, 사회의 밑바닥 및 가난을 경험한 라쿠코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범하고 유복한 삶만 살아온 상급사회의 사람들이 생각치 못한 일들을 종종 발견하며, 다양하게 사건을 해결해갑니다. 문제는 그 해결법이 의뢰인에게만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지만요. (수임료를 좀 많이 챙겨야 하는데)

형사재판보다는 민사재판적인 요소가 많아서, 법률적으로 어렵구나 싶은 부분도 좀 많네요. 그래도, 작가 특유의 코믹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 있어서 너무 딱딱하지 않은 가끔은 어이없는 상황들도 종종 묘사를 하고 있죠.

본문도 본문이지만, 작가가 이 작품을 그리기 위해 법정에서 방청하던 이야기를 프리토크 형식으로 게재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꽤 재밌었어요. 이 중에서 하나는 작품의 본문과 연관이 되어있고, 법정에 그렇게 방청매니아들이 많았었나해서 신기한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

아소우씨의 작품들은 학산에서 바로바로 출간을 해주었으니까, 이 작품도 한국어판으로 빨리 나오겠죠. 2권이 빨리 기다려지네요 ^^
(그러나, 멜로디 연재작품이니 내년쯤에나 나오려나 ㅠ.ㅠ)

2008/03/18 03:47 2008/03/18 03:47
달월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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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야마다 유기씨도 노멀의 세계로 들어오셨습니다 >_< 처음 표지를 봤을 때 어라? 왠 여성캐릭터? 하면서 나중에 주문해야지 하고 생각하다가 그간 지를 품목이 없어 대기하고 있었는데, 한국어판으로 나왔군요 ^^

왠지 호스트클럽 삘이 나는 수상한 부동산업체 유한회사 카미야마 상사. 작가의 전작들을 생각하면 직원들끼리 러브러브를 생각하겠지만, 애석하게도 호모는 없는 듯 합니다.(쳇)
작품을 보면서 왠지 누군가의 작품과 비슷한 것 같아...하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호시사토 모치루씨 스타일과 좀 비슷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좀 과장된 개그장면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만......(눈매라던지 이런 부분) 그렇기 때문에 작가가 원래 동성애쪽 출신이라는 점에 거부감이 없다면 꽤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랄까요?

작품내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연애상관도라던지, 각 캐릭터의 성격이 코미디 그 자체죠.

왠지 중후한 멋을 풍기는 형사드라마를 좋아하는 댄디한 스타일의 카미야마 사장님 (별명 보스)
평범하고 약간 어벙하고 순수 그 자체의 안경청년 쿠니아키 (별명 안경)
유능하고 언제나 백만물의 미소와 그 뒤에 감춰진 얼굴로 놀랄만한 회수율을 자랑하는 타케이 (별명 스마일리)
전직 호스트의 좔좔 흐르는 색기로 느끼함을 발산하며 중년여성들을 휘어잡는 시바타 (별명 섹시)

그리고, 자신의 사랑을 찾아 무작정 사무실에 찾아오고 그 곳에 거처를 정한 후 내친김에 사무실에 취직까지 해버린 사키 (별명 차미)
맹해보이지만 용한 점쟁이 시오리
그리고, 시바타의 마음을 빼앗았으나 자신의 취향이 아니면 눈에 들어오지 않는 도도한 영어선생님 나카가와씨.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코믹한 분위기가 유쾌하게 이어집니다.

그런데 다른 책에 비해 비싼 가격 4200원을 받는 건 좀 의아하긴 합니다. 보통 BL물들이 이 가격선에서 형성되긴 합니다만(현대지능 ㅆㅂㄻ), 노멀물에까지 이 가격을 매기는 건 좀...... 책값 좀 그만 올리시죠?
하여간, 간만에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코미디 만화가 나왔어요. 그림체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이 많으리라 보이지만, 그런 것을 안 따지시는 분이라면 한번 보셔도 손해보는 기분은 안 들거예요.

2007/10/01 00:03 2007/10/01 00:03
달월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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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과학자 요시자와 박사에 의해 개발된 인간형 안드로이드 오데트. 동경하던 인간에 닮아가기 위해 학교에 다니고, 그로 인해 여러사람들과 지내게 되면서 이런저런 감정을 하나하나 배워나가게 되죠. 오데트가 로봇이라는 사실을 이래저래 숨기려 하지만, 이미 몇명에게는 그러한 사실이 밝혀져버리죠.

제멋대로인 오데트이지만, 점점 사람들과 엮여가면서, 하나하나 감정이란 것을 느끼게 됩니다. 초반의 설정에서 연재화되면서 점점 사람들이 그 분위기에 익숙해진달까요? 아니면 오데트가 사람들과의 지켜야 할 점들을 깨달아서 그런지 점점 트러블요소는 사라지죠.

대신 그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서 연애의 감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도 생겨나죠.
초반에 트러블메이커 일 것 같던 요코는 병약소녀의 이미지를 딛고서, 믿을 수 있고 의지되는 친구로 변해버리네요. 요코의 감정. 아사오의 감정. 유키무라의 감정... 사랑이란 무엇일까하는 아직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에 대해 그들은 오데트에게 깨우쳐 줄 수 있을까요?

처음엔 박사님과 안드로이드의 교류일까 싶었지만, 금새 안드로이드 학원물로 궤도를 잡아갑니다. 사실 안드로이드 소재의 만화는 계속해서 만들어져왔고, 사람들이 놀라기보다는 오히려 익숙해져버리는 것도 대부분의 경우였죠. 그래도 다른 안드로이드 만화에 비해 자신에 대해 고찰하고 뭔가 알고싶어하는 지적인 욕구는 제일 왕성한 캐릭터 같아요.
물론, 안드로이드이니까 크리스를 숨기기 위해 일부러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척 한다던지(사실 이런 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절대 하지 못할 일인데), 탐지되지 않게 해 줄 게 하면서 과감히 크리스의 내장배터리를 뽑아버린다던지 등등 간간히 인간답지 않은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만, 그럼으로서 훨씬 오데트의 매력이 더해지는 것 같네요.

아사오라는 캐릭터가 참 귀엽습니다. 처음엔 그저 불량소년이었는데,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모습이라던지, 어떨 땐 진짜 자기본위일때도 있습니다만, 정말 오데트에게 필요한 사람이예요. 만일 오데트가 정말 인간이었다면 보호자의 기분이 아닌 진짜 이성으로 느꼈을지도 모를텐데요. 개인적으로는 유키무라도 귀엽지만, 역시 스토리는 아사오랑 이어주겠죠?

이번달에 한국어판으로 3권 발매예정이니까 곧 다음권도 만날 수 있겠죠. 남자분들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2007/06/11 07:03 2007/06/11 07:03
달월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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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벨제뷔트 2007/06/12 03:1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여가는 것 같기는 하던데 어째 저는 사이보그
    소녀물에 트라우마가 있어 잘 넘기지 못하겠더군요; 뭐가 문제였지;

  3. 마아사 2007/06/12 03:1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벨제뷔트님> 혹시 아이러브서티나 캄브레이커의 영향일까요?

  4. 이형진 2007/06/16 01:5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학산-백천사 라인업 중 처음으로 3800원을 받기 시작한 물건으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웃음) 그런데 3권 제목에도 빤짝이 넣어서 내 줄까요?

  5. 마아사 2007/06/16 04:4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마아사> 아하하.. 요즘 책 값 오르는 속도가 무섭죠. 100엔=750원 꼴이니까, 410엔짜리 단행본들 가격이 3100원꼴 ㅠ.ㅠ 개인적으로는 빤짝이를 안 좋아해서 안 넣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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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작품을 보았을때는 제목의 영향으로 스모토 아무씨의 '나의 안경군'이 연상된 관계로, 선뜻 손이 안 갔었죠. 그러다가,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인 '반짝반짝 은하마을 상점가'를 접하게 된 후 봐야겠다 생각하다가, 이번에 한국어판이 소개되어서 집게 되었네요.

처음의 단편으로 시작했다가, 옴니버스식 연재로 바뀐 작품이라 스토리들은 개별적인 형식을 갖고 있지만, 조금씩 이어지고 있죠. 처음 에피소드에서 역전물 형식도 약간은?하고 기대했지만 그건 없고요, 그렇긴 해도 기사의 모습을 쿠리코가 종종 보여줘서 꽤 귀엽네요.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남자주인공의 매력포인트는 안경.

사실 시력이 나쁘지는 않지만, 부모님과의 연결고리의 의미를 지니고 걸치는 안경에 대하여 다른 여성캐릭터들이 불타는 모습이 즐겁습니다.

안경연맹의 회장 시노노메와 부회장 안자이를 비롯해 각 캐릭터들도 밝고 너무 에너지가 넘쳐서 탈이죠. 아무래도 자품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 안경이다보니 그로 인해 오해도 종종 있고요.

쿠리코가 미나미를 질투하는 남학생들에게 던진 한 마디

"미나미 괴롭히지마. 때리는 건 상관없지만, 안경만은 건드리지마!"

라는 부분이 이 작품의 모든 것을 나타낸다고 보면 되겠죠 ^^ 의도야 어쨌던 안경패치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속은 이래저래 긁을만한 대사.

쿠리코도 미나미도 연애에 서툴고 특히 쿠리코의 흥분해서 감정기복으로 자신의 표정을 어쩔 줄 몰라하는 게 너무 웃음이 나와요.

확실한 기승전결이 있는 작품은 아니지만, 따뜻하고 귀여운 사랑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어차피 두 권밖에 안 되는 작품이니 뒷권도 금방 나오겠지 싶어요. 이 작가의 후속작인 '반짝반짝 은하마을 상점가'도 빨리 국내에 소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은하마을 상점가 3권은 언제 나오려나...
2007/06/08 06:15 2007/06/08 06:15
달월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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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사키 2007/06/08 12:0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안경군으로 알게되어서 이분의 다른 작품인 반짝반짝 은하마을 상점가 까지도 사놨는데, 정작 본건 안경군 까지 뿐입니다^^; 습관적으로 은하마을도 3권까진 사놨는데 언제 다볼지...;
    안경군은 2권에 끝났었는데 나름 괜찮은 선에서 좋은 엔딩으로 맺은거 같아서 좋았어요^^ 근데 정발판이 나왔군요.. 왠지 안 나올거 같은 느낌이였는데;

    아, 여기서는 처음 뵙겠습니다 마아사님^^

  3. 이형진 2007/06/09 00:1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게 2권 완결이라, 심히 안타깝군요. 역시 전 이런 풋풋한 이야기가 좋아요... (개인적으로 '백천사 스타일'에 이미 낚였다는 걸 부정은 안합니다만...)

  4. 마아사 2007/06/09 01:1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아사키님> 어서오세요 ^^ 은하상점가 3권이 나왔나요? 요즘은 하쿠센샤 홈페이지를 자주 안 들어가서, 신간 정보에 많이 둔감해져서 ^^ 종종 몰래 눈팅도 하고 있어요. 좋은 글 자주 보고 있답니다.
    이형진님> 원래 단편에서 출발한 작품이고, 에피소드 위주 전개니까요. 연재했던 곳도 하나토유메나 라라 이런쪽이 아닌 더 하나토유메쪽이었을거예요.

  5. skel 2007/06/12 16:2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신간체크때 고민하다가 과감하게 패스했는데...

    마아사님의 소개를 보고 바로 질러버렸습니다...OTL

    마나미 어린시절 사진은 범죄더군요...ㄱ-

  6. 마아사 2007/06/14 06:0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skel님> 어릴땐 말 그대로 병약캐릭터였으니까요 ^^ 키라메키 은하마을상점가도 주인공들은 다 중학생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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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현내에서 손꼽힐 정도로, 국내 유수의 진학교인 쇼우에이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네 편의 단편은 각각 주인공은 틀리지만, 어차피 같은 학교인 관계로 연관은 지니고 있죠 ^^
표제작인 '레너드 현상에는 이유가 있다'를 시작으로 각 화의 캐릭터들은 중첩되며 이후의 작품에 등장을 합니다.
각 에피소드마다 나름대로의 개그적 요소를 지니고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데, 저에겐 맨 마지막에 있는 '진지한 사람에게는 뒤가 있다'라는 작품이 제일 웃겼었어요.

'레너드 현상에는 이유가 있다'

'도토리에도 정도가 있다'

'그 아이의 등에는 날개가 있다'

'진지한 사람에게는 뒤가 있다'

각 캐릭터들의 표정변화가 웃기고, 상황설정이 코믹한 부분이 많아 보는내내 즐거웠습니다. 이번에 영화화 된 이즈미님의 다른 작품인 '웃는 미카엘'도 조만간 구해봐야겠어요 ^^
2007/05/18 03:39 2007/05/18 03:39
달월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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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S 2007/05/18 20:2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재밌어 보입니다. 요즘에는 이런 단편집이 좋아져서 말이죠. 정발되면 좋겠다라는 미약한 상상을 해봅니다. (--; )

  3. 마아사 2007/05/19 01:5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D-S님> 그런데 개그단편집은 우리나라에서 너무 홀대받는 것 같아요. 카와하라 이즈미님도 상당한 수의 작품을 발표하신 분인데, 너무 거론이 안 되니 우울하달까요.

  4. 카페알파 2007/05/22 00:4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그림도 내용도 딱 저한테 맞을 듯한..^^
    문제는 어떻게 구해볼까 하는 것이군요..;;;
    교보가 싸긴 한데 없는 작품이 많아서 곤란합니다.. 북오프는 정말 수가 한정되고요.==a

  5. 마아사 2007/05/24 01:1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카페알파님> 저는 아무래도 네픽애용자라서.. 근데 네픽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비싸다는거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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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이 희귀한 학교 세이카 고교 학생회장 아유자와 미사키는 남학생을 끔찍히 싫어하는 여학생. 본래 남학교였던 곳이라, 남녀비율이 상당히 언밸런스한 편인데(남학생 비율이 8할), 게다가 남학교 특유의 땀냄새, 기타 성희롱적인 분위기 등등을 바꾸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죠. 그러나, 그녀에게는 비밀이 있었으니

메이드 카페의 넘버원 아가씨였다는 것 -_-

부모님의 이혼에 의해 어머니와 단둘이 살다보니 커져버린 생활고때문에 그나마 보수가 좋은 메이드 카페 Maid Latte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점장이 여자이고 자신의 형편에 편리하게 맞춰주는 근무환경때문에 어찌되었던 이 아르바이트를 쭈욱 하고 있는 미사키입니다.

그러나,

내가 제일 만나고 싶지 않은 녀석

우스이 타쿠미에게 아르바이트 장소를 들켜버렸죠.

그러나, 이 녀석도 취미가 나름대로 별난 녀석인지라, 학생들에게 회장의 정체를 발설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혼자만 알고 있는 소소한 즐거움 정도로, 매일 회장을 약올리는 재미로 살고 있죠. 게다가, 이녀석은 남학생들의 전폭적인 신망을 받고 있는 몸이라, 이래저래 곤란한 면도 많아요.

하지만......

그래도 회장의 뒤에서 이래저래 많이 커버를 해주고, 해를 끼칠일은 사전에 차단하는 흑기사적인 요소도 좀 갖고 있죠. 그래서인지 가끔은 미사키가 타쿠미에게 약해지는 모습도 종종 보여집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미사키의 장점은 괴력과 카리스마 그 자체!

학생회실의 난동을 맨손으로 제압하고, 어떻게든 여학생들을 더 많이 입학시키기 위해 야구권이나 기타 남성적인 요소들을 금지시키는 등 폭군의 모습도 때때로 보이는 게 매력입죠.

메이드 차림으로 뱉어대는 이 대사

"이봐, 그 자식들에 전달해. 당장 벌을 내려준다고"
; 사실 おしおきしてやる라는 어감 자체가 꽤 강렬한 단어인데, 이 정도로 밖에 표현을 못 하니 어휘력 부족을 절실히 느끼는 군요 ㅠ.ㅠ

묘하게 おしおき라는 단어에 맹렬히 반응하는 저라서.... (후다닥)

초반의 카레카노 분위기랑 비슷한 듯 싶지만, 일단은 여주인공이 HP가 높기 때문에, 코미디적 요소가 상당히 강하지요.

과연 미사키의 의도대로 다음해에 여학생들이 늘어날지? 아니면 미사키의 무용담에 감명받은 남성수제자들이 늘어나서, 세이카고교가 다시 남학교화 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겠죠.

일본내에서의 반응은 극과 극입니다. 고교생이 메이드카페에서 일한다니 비현실적이다. 그림 너무 못 그린다. 츤데렐라도 이런 츤데렐라가 없다 최악이다! 이런 악평부터 별 다섯개를 과감히 줘버리는 분들도 종종 계신데, 좀 남성향적인 요소가 짙은 작품이라는 점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현재 일본에서 2권까지 발매되어 있습죠.
2007/03/11 09:12 2007/03/11 09:12
달월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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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카페알파 2007/03/13 18:35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어떤 츤데렐라인가 보고싶군요. ^^;;
    근데 한국에는 아직 안나왔죠? 신간은 항상 체크하는데 표지를 본 기억이 없네요.

  3. 마아사 2007/03/13 21:3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카페알파님> 아직 국내에는 발매되지 않았어요. 미사키가 어째 우스이에게 점점 조교당한다는 느낌이 갈수록 풍기고 있어서 그런지도요 ^^* (그런데 정작 따지고 보면 우스이 외의 남자캐릭터는 철저히 무시하고 있어서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 하는 마음도 있거든요)

  4. 이형진 2007/03/17 22:5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왕이면 학산에서 질러 줬으면 좋겠습니다. (성향상 학산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라이센스가 아무한테도 안 떨어 졌으니 어느 출판사에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요. (학산문화사 공식 입장...) 뭐 나오면 질러주겠습니다. (히죽)

  5. 마아사 2007/03/18 02:3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형진님> 글쎄요. 학산도 있지만, 서울문화사쪽의 가능성도 무시는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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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지는 꽤 되었지만, 이제서야 글 올리네요.

이전까지의 작품들과 차이가 있다면......

일단 주인공이 여주인공이네요. 있쟎아요 아빠(ぼくはね)나 하드 로맨티커때처럼 여장남자들이 등장하는 게 아닌 진짜 여자 주인공이 나옵니다요 +_+ (사실은 이번 작품도 얼마나 예쁜 남자애들이 나올까 기대했던 게 사실이예요) 처음엔 시대극 혹은 환타지물을 기대했지만, 의외로 야쿠자물이었고, 그렇긴 해도 상당히 코미디적인 전개를 따르고 있죠.

엄마가 죽고 천애고아가 된 사치에. 그런 그녀에게 자신의 유일한 혈육이라며 나타난 노인을 따라가게 되지만, 그곳은 야쿠자인 아사기파.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어버버하는 사치에의 보좌를 위해 할아버지는 이가라시라는 소년을 붙여주게 되죠. 그는 사치에가 다닐 학교의 학생회장. 눈에 띄는 등장에 사치에는 명문가 아가씨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되고, 그로 인해 의외로 학교생활도 평탄하게 되죠. 그런 그들 사이에 얽히는 학교 혹은 아사기파 내부의 일상을 가볍고 코믹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음... 일단 여주인공 사치에는 환경의 탓인지 엄마의 교육방침에 따른 것인지 의외로 이 생활에 잘 적응하는 듯 싶습니다. 아무리 야쿠자의 손녀라고는 해도, 이전까지 일반인처럼 지냈던 과거일텐데, 때때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죠.

사실 외모는 땡글이 스타일에 맹해보이는 장면이 종종 보여서, 예전에 비해 좀 그림체의 변화가 많이 느껴지네요. 점점 더 모에한 스타일로 바뀐다고 할까나? 2권에 등장하는 사진부 그녀석처럼 이녀석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안되는 것도 가끔 나오지만(아직도 헷갈립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는 확실히 여성 캐릭터를 부각시키고 있죠. 하나토유메쪽으로 나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개그적인 요소가 짙어서, 꽤 즐거운 편입니다. 문화제 관련해서 주제를 가마로 이야기하는 장면이라던지, 조직원들의 순수한 호의의 장면이라던지......

가끔 너무 나서기를 좋아하고, 츤데레적 기질을 종종 보여서 민폐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는 캐릭터라서 매력은 큰 캐릭터 같습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라, 아무생각없이 보기에 적절한 작품이네요.

한국어판은 현재 학산문화사에서 2권까지 발행.
2006/11/26 21:47 2006/11/26 21:47
달월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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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형진 2006/11/27 18:4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재밌지요. 후후후... 며칠 전에 3권 나왔는데, 대략 난데없이 신캐릭터 등장(그것도 4가지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낸 꼬마)으로 사태는 어느 쪽으로 흘러 들어갈지, 마지막으로 기사님은 공주님을 GET 할 수 있을 것인지(가장 중요) 점점 궁금해집니다. 후후후...

  3. 마아사 2006/12/02 02:0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형진님> 한국어판 3권 나왔습니까? 구하러 가야겠군요. 하여간, 사치에는 점점 반애들에게 하렘에 둘러싸인 아가씨 이미지로 굳어져가는 것 아닌가 모르겠어요 ^ - ^

  4. 카페알파 2006/12/10 22:5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사치에는 솔직한 덜렁이 같으면서도 가끔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것이 귀엽더군요. ^^

  5. 마아사 2006/12/11 01:0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카페알파님> 아무래도 어머니의 피가 좔좔 흐르는 것 같죠 ^^* 그게 매력이고요

  6. 마르크 2008/03/09 03:5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전개가 뻔하긴 한데, 제가 좋아하는 주종관계 설정이라 1권에서 팍 꽂혔습니다.근데 갈수록 너무 진부하게 늘어지는 거 같아 흥미를 점차 잃게 되네요ㅠ 외유내강 남주인공은 맘에 드는 타입입니다.어째 뽕빨캐릭터 같기도 하지만요;

  7. 마아사 2008/03/11 22:3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마르크님> 확실히 6권정도 진행하니 그냥 흔한 설정화 되는 것 같아서 조금 늘어지는 기분이 들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조직사람들이 너무 유쾌해서 그 사람들 보는 낙에 계속 따라가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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