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야마나 사와코씨는 동시에 세 작품을 냈습니다. 그전까지 단행본은 나카요시를 통해 나왔던 딸기실험실 하나뿐이었는데, 동시에 세 작품을 같이 발간하면서, 이제 4권의 단행본을 낸 셈이 되었죠.
그 중 한 작품인 위원장, 손을 내밀어봐는 같은배경의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학교내의 반장, 및 각 위원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죠.
1권에는 여섯개의 에피소드가 담겨 있으며, 표지의 캐릭터 후사코가 맡고 있는 반장, 그리고, 아래 다섯명이 학교내에서 맡고 있는 각 위원들(왼쪽부터 보건위원, 풍기위원, 도서위원, 체육위원, 미화위원)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죠.
첫번째 에피소드인 '위원장, 손을 내밀어봐'는 생판 아는 사람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얼굴 형태가 딱 반장스타일이라는 이유로 압도적인 득표로 반장을 하게 된 후사코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반장 비스무레한 일을 한 적이 없는 그녀이기에 반장의 업무는 생소하기 그지없죠. 안경소녀에, 세갈래 땋은 머리, 단정한 긴 교복치마, 지적이게 보이는 눈매 등등... 하지만, 이것엔 다 이유가 있는데 말이죠.
그 밖에, 나이팅게일을 동경해 보건위원을 했지만, 지나친 기합때문에 오히려 학생들에게 응급처치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에미코를 다룬 '나비리본의 보건위원장', 어린시절 동창이던 마사시의 지각을 귀신같이 잡아내는 학교중독 풍기위원장 치에리를 다룬 '풍기위원장과 이상한 나라', 책을 좋아하지만, 가위바위보에 약해 고3이 되어서야 겨우 도서위원장이 된 코노하를 다룬 '1, 2, 3으로 도서위원장', 자신보다 남을 챙겨주느라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는 체육위원장 타츠하루를 다룬 '지시내려주세요, 체육위원장', 청소는 지지리게 귀찮아하지만 대청소만큼은 불타오르는 미화위원장 유리네를 다룬 둥글게 빙글빙글 미화위원장'의 에피소드도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가득합니다.
여섯번째 에피소드에서 유리네가 방송위원을 찾는 것을 보아, 몇명의 인물들이 더 나올 듯 싶네요. 코믹하이가 연재 재개되었으니, 앞으로 이들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2권은 아마 내년초쯤이면 나올까나?
(참고로, 7번째 에피소드는 사육위원장)
p.s. TONO님의 칼바니아 이야기 9권 한국어판이 오늘 나왔습니다. 지르러 갑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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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방문자 2009/08/25 13:2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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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월 2009/08/27 02:04 편집/삭제 댓글 주소
비공개님> 아, 원서로 저번주에 구했어요. 후쿠오카 다녀왔다가, 만다라케에서 인도의원번성기랑 같이 구했네요
비밀방문자 2009/09/12 16:0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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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월 2009/09/29 23:12 편집/삭제 댓글 주소
비공개님> 오랫만입니다 ^^ 그나저나 저도 요즘 영 학기제 블로그화 되어버려서 면목이 @~@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