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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작품을 보았을때는 제목의 영향으로 스모토 아무씨의 '나의 안경군'이 연상된 관계로, 선뜻 손이 안 갔었죠. 그러다가,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인 '반짝반짝 은하마을 상점가'를 접하게 된 후 봐야겠다 생각하다가, 이번에 한국어판이 소개되어서 집게 되었네요.

처음의 단편으로 시작했다가, 옴니버스식 연재로 바뀐 작품이라 스토리들은 개별적인 형식을 갖고 있지만, 조금씩 이어지고 있죠. 처음 에피소드에서 역전물 형식도 약간은?하고 기대했지만 그건 없고요, 그렇긴 해도 기사의 모습을 쿠리코가 종종 보여줘서 꽤 귀엽네요.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남자주인공의 매력포인트는 안경.

사실 시력이 나쁘지는 않지만, 부모님과의 연결고리의 의미를 지니고 걸치는 안경에 대하여 다른 여성캐릭터들이 불타는 모습이 즐겁습니다.

안경연맹의 회장 시노노메와 부회장 안자이를 비롯해 각 캐릭터들도 밝고 너무 에너지가 넘쳐서 탈이죠. 아무래도 자품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 안경이다보니 그로 인해 오해도 종종 있고요.

쿠리코가 미나미를 질투하는 남학생들에게 던진 한 마디

"미나미 괴롭히지마. 때리는 건 상관없지만, 안경만은 건드리지마!"

라는 부분이 이 작품의 모든 것을 나타낸다고 보면 되겠죠 ^^ 의도야 어쨌던 안경패치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속은 이래저래 긁을만한 대사.

쿠리코도 미나미도 연애에 서툴고 특히 쿠리코의 흥분해서 감정기복으로 자신의 표정을 어쩔 줄 몰라하는 게 너무 웃음이 나와요.

확실한 기승전결이 있는 작품은 아니지만, 따뜻하고 귀여운 사랑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어차피 두 권밖에 안 되는 작품이니 뒷권도 금방 나오겠지 싶어요. 이 작가의 후속작인 '반짝반짝 은하마을 상점가'도 빨리 국내에 소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은하마을 상점가 3권은 언제 나오려나...
2007/06/08 06:15 2007/06/08 06:15
달월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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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사키 2007/06/08 12:0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안경군으로 알게되어서 이분의 다른 작품인 반짝반짝 은하마을 상점가 까지도 사놨는데, 정작 본건 안경군 까지 뿐입니다^^; 습관적으로 은하마을도 3권까진 사놨는데 언제 다볼지...;
    안경군은 2권에 끝났었는데 나름 괜찮은 선에서 좋은 엔딩으로 맺은거 같아서 좋았어요^^ 근데 정발판이 나왔군요.. 왠지 안 나올거 같은 느낌이였는데;

    아, 여기서는 처음 뵙겠습니다 마아사님^^

  3. 이형진 2007/06/09 00:1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게 2권 완결이라, 심히 안타깝군요. 역시 전 이런 풋풋한 이야기가 좋아요... (개인적으로 '백천사 스타일'에 이미 낚였다는 걸 부정은 안합니다만...)

  4. 마아사 2007/06/09 01:1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아사키님> 어서오세요 ^^ 은하상점가 3권이 나왔나요? 요즘은 하쿠센샤 홈페이지를 자주 안 들어가서, 신간 정보에 많이 둔감해져서 ^^ 종종 몰래 눈팅도 하고 있어요. 좋은 글 자주 보고 있답니다.
    이형진님> 원래 단편에서 출발한 작품이고, 에피소드 위주 전개니까요. 연재했던 곳도 하나토유메나 라라 이런쪽이 아닌 더 하나토유메쪽이었을거예요.

  5. skel 2007/06/12 16:2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신간체크때 고민하다가 과감하게 패스했는데...

    마아사님의 소개를 보고 바로 질러버렸습니다...OTL

    마나미 어린시절 사진은 범죄더군요...ㄱ-

  6. 마아사 2007/06/14 06:0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skel님> 어릴땐 말 그대로 병약캐릭터였으니까요 ^^ 키라메키 은하마을상점가도 주인공들은 다 중학생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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