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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한 사랑 소품집같은 단편입니다. 3부작의 표제작외 세 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토리는 순애쪽이죠.

표제작인 '달콤*새콤*쌉싸르한'은 표지에 나온 네 명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사랑의 시점을 누구에 맞춰보느냐. 혹은 연인의 상대로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말의 호불호가 갈리겠습니다만, 스토리의 진행때문에 이게 뭐야? 했던 분들도 계신 듯 하더군요.

첫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던데, 나의 경우는 어땠을까?

라는 의문과 함께 시작한 이야기. 첫 시작은 카에와 사와코의 이야기에서 시작하고, 이후 두 에피소드는 두 사람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는 과정이 그려지죠. 글쎄요. 연재된 곳이 쇼코미였으니 어쩔 수 없는 전개이지 않나 싶습니다만, 만일 다른쪽에서 이 작품이 게재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조금은 들더군요. 아무래도 정서이입은 사와코 쪽으로 많이 되긴 했는데, 카에의 선택이 크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좀 아쉬운 것은 사실이예요 ㅠ.ㅠ 카에의 남자친구인 타카유키에 비해 사노가 좀 떨어져보인달까나? 뭐 연하라는 장점은 있어도 전직 선수였다는 게 ㅡㅡ;;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끝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습니다만, 뭐 둘 다 커플을 맺어줘야 한다면 어쩔 수 없죠. 덕택에 백합물에 열광하시는 분들을 상당히 분노케 했으리라는 짐작도 있습니다. (첫번째 에피소드는 백합전개입니다)

제목의 유래는 종합사탕의 복잡한 맛을 사랑의 맛에 비유한 것이죠. 뭐...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보면서 뭔가 배신당한 기분인 것은 어쩔 수 없군요 ㅠ.ㅠ

사실, 표제작보다는 뒤에 실린 단편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번째 작품인 'まるでふたりぐらし'의 남자주인공의 행동. 남자이면서 마코의 어머니역할까지 해 나아가는 과정. 남자가정부라는 묘한 로망이 넘실대는 작품입니다만, 한 없이 자상하기만 한 그의 모습이 시종일관 따뜻하게 그려지는 게 좋았달까요?

세번째 작품 'すきになっちゃだめなひと'의 두 사람도 꽤 마음에 드는 커플이었고, 억지로 학생들에게 미움받고자 하는 선생님의 방심을 노린 히메와 휘둘리는 쿠로사와의 모습이 즐거운 작품이었죠.

마지막 작품 '君のキャンバス'는 스케치북에 그린 서로의 초상화에 대한 에피소드이죠. 페이지수도 적은 편이라 깔끔한 전개입니다.

작품전체의 분위기는 평온한 분위기랄까요? 쇼코미 게재작이면서도 큰 자극적인 요소가 없는 편이라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백합만이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면(그런 취향이신 분이라면 제대로 뒤통수 맞는), 크게 마음상할 일이 없는 차분한 작품이라는 생각의 단편집이었습니다.
2007/07/28 22:29 2007/07/28 22:29
달월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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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사키 2007/07/30 10:5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 저거 저도 샀었습니다. 안그래도 사놓고 초반에 흝어보다가 문제의 장면(<-) 을 발견하고 허억 하면서 덮었던 기억이 나네요; 뒷 에피소드들은 백합 전개가 아닌거 같은데, 초반 에피소드는 확실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놀랐었습니다. 조만간 보긴 봐야지 생각하고 있긴 한데... 마아사님의 감상을 보니 또 고민되네요^^;

  3. 마아사 2007/07/31 00:3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아사키님> 힛힛힛. 키스신이 다짜고짜 나오니 백합싫어하는 분들은 뭐야. 이거 무서워 하실 수 있다고 보여요 ^^. 첫 에피소드에서 그런 거니까. 백합관련 모블로그에서 별점내린 것을 보면, 첫 에피소드만 따로 분류를 해서 백합도 별 다섯개에 별 네개를 줬더라구요 ^^ 뭐, 그 에피소드만 무시하고 가면 되는거니까 뛰어넘으시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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