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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2 동거 레시피(同棲レシピ) - 오시마 토와 by 달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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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온지는 꽤 되었으나, 이상하게 스퀘어 에닉스쪽 작품하고 묘하게 상성이 안 맞았던 관계로 그냥 보류하고 있던 작품이네요.  이번에 한국어판이 나왔기에 구매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좀 더 건전한 방향을 모색한 것인지, 동거중이지만 뭔가 풋풋한 감정의 두 사람을 그리고 있으나, 오시마님 특유의 자극적인 게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일까요? 뭐, '베리 엑스터시'같이 막나가는 전개는 아니라고 해도, '여고생'때처럼 뭔가 깨는 내용을 좀 기대했는데, 역시 주변배경설정에서 야쿠자가 엮이니 뭔가 평이해...... 싶은 기분이 좀 들었나봐요.

서로 좋아하면서, 각자의 안 좋은 점같은 것을 하나하나 이해하고 익숙해져가는 과정은 그런대로 괜찮지만, 남성향으로 스토리를 끌고 가려면 어쩔 수 없는 걸까 싶을정도로 좀 전형적인 스토리같은 느낌이랄까요? 남자주인공인 타케시를 신사처럼 묘사해서 그에게 동화되어 스토리를 느껴봐라 하는 것인듯 싶지만, 전 그다지 감정이입이 안 되더라구요 +_+

뭐, 이 작품에서 오시와님스럽다 싶으면

왜 꼭 여자주인공은 한가지씩 치명적인 결점이 있냐 이거겠죠 +_+

털이 많은 여자주인공.

이런 타입 캐릭터는 처음 겪는지라, 좀 당황스럽긴 해요 ^^  실제로 사귄다면 어떨까 좀 걱정도 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 좀 위로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군요.

사실, 저에게 크게 몰입이 안 된 이유는 아무래도 주변 캐릭터들이 마음에 안 든게 큰 것 같아요. 스즈네의 친구지만, 트러블을 일부러 만드는 심통쟁이 타케가 상당히 취향에서 벗어나서 그런 것 같기도. 좀 작위적인 느낌이 너무 나는 것 같아서 볼때마다 못마땅한 느낌이랄까? 타케시의 친구 타카오도 좀 너무 익숙한 스타일이라 그다지 호감이 안들고......

뭐, 작가분께서도 가볍게 시작한 작품이고, 화장실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는 충실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가볍고 진짜 기분전환용으로 읽기 편한 스타일이기에, 크게 의미는 없을 듯 싶네요. 그냥 평이한 남성향 러브코미디물로 보면 무방할 듯 싶습니다.
2008/07/02 06:02 2008/07/02 06:02
달월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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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S 2008/07/02 13:2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전 이거 정말 재미없게 읽었습니다. 이런 커플이야기에서 저는 커플 사이의 갈등관계가 중요하게 보는데 이 만화는 커플사이의 문제보다는 그 주변인물의 태클이 더 심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왜 지방방송이 이렇게 시끄러...' 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2권은 안볼듯. (--;)

    • 마아사 2008/07/02 23:24  편집/삭제  댓글 주소

      D-S님> 진짜 좀 너무 산만하긴 해요. 저도 그닥 끌리지는 않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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