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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27 육체의 기분(からだのきもち) - 나오코 by 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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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쿠마 쇼텐의 COMIC RYU에서 연재중인 '나즈나의 음색'의 단행본화와 맞물려 기존에 그린 단편들을 모은 작품집입니다.
나오코님의 단행본이 단 두 권 뿐이었고, 'voiceful'같은 경우는 매거진매거진샤-이치진샤의 백합자매, 백합공주에 실렸던 작품인 관계로 실질적인 두 번째 단편집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나오코님의 활동분야가 아무래도 성인지(코아 매거진쪽의 잡지)이거나 쇼타계열 BL이었던 관계로(쇼타소설의 삽화를 꽤 담당하셨습니다) 나름대로 이름있는 출판사인 도쿠마쇼텐의 입장에선 걸리는 요소가 좀 많았겠죠. 그런 이유로 사실 성인지작가중 상당히 수위가 낮은 편이라고는 해도, 전작인 'different view'의 경우도 사실 국내엔 수입하기 힘든 물건이니 청년지수준에 맞춘다는 게 쉬운게 아니었겠죠
여기에 게재된 작품들이 전체적으로 성인지 연재작품이다 보니, 그런 장면들을 빼놓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 결국은 모자이크처리로 무난하게 넘어간 듯 싶네요.(한 장면에서 크리☆★스가 보이긴 합니다만, 그림이 작아서 못봤겠죠 +_+)

사실 나오코님 작품스타일이 짤막한 스타일의 801(의미,분명한 스토리라인이 없음)적인 내용전개가 많다보니,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런 스타일이 좋아서 푹 빠져있지만요. 일단, 쇼타물인 '울보의 노래'를 제외한 다른 작품들은 전부 관계장면들이 있는데, 작품내의 성적주도권은 전부 여성캐릭터들이 쥐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죠. 뭐, 닛타 쥰씨 작품처럼 남자후리기 뭐 그런 건 아니고, 여성캐릭터의 주도아래 남성캐릭터가 딸려온다 그런 느낌이랄까요?

나오코님의 그림체 특징은 역시 통통한 볼살과 도톰한 입술이 매력으로 생각해서, '하나만-ひとつたけ'이라던지, 'Brand-New Menu'같은 작품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8월의 꿈'은 오오츠카 포타토(나오코씨와 좀 그림체가 비슷한 편이죠)씨가 같이 참여한 작품이라 좀 반가운 기분도 들었고요 ^^ 이노모토 리카코님의 그림체도 잠시 연상이 들었지만, 이노모토님 작품의 여성캐릭터들은 폭유라서 좀 ㅡㅡ#
텐션 내비게이션같은 연작시리즈도 각 캐릭터들의 이야기들이 즐거웠습니다(아이코의 친정아버지 모드라던지)

오랫만에 만난 작품이 에로만화라는 건 어떨지 모르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단행본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쁜 작품이었습니다.

토쿠마쇼텐.  2008년 7월 19일 발행. 590엔

2008/07/27 00:14 2008/07/27 00:14
달월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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