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렬갑자원이 야구를 소재로 다루었다면, 이번 작품은 축구만화(일까요?)로 승부하는 오와다 히데키씨. 작가 스타일대로 역시나 많은 패러디와 비현실적인 상황부여로 상당히 괴팍한 개그를 펼치고 있네요.
세토내해의 작은 섬인 호즈키 섬에 축구부를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한 타이헤이와 아키라. 그러나, 이 섬에서 축구에 대한 언급은 금기였던 것이었죠.
그 이유는 이 섬에서 60년전에 있던 큰 재앙 도하의 비극.
그로 인해 섬의 사람들은 축구에 대한 금기로 똘똘 뭉쳐 이 섬안에 축구부가 설립되는 것을 저지하고 그에 맞서 하나하나 친구들을 모아 그들은 그들만의 리그를 만든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멤버들이 멋지냐하면...
오와다씨의 만화에서 기대하는 건 아무래도 무리겠죠?
아키라같은 진지한 캐릭터들도 있습니다만, 역시 이 작품은 타이헤이의 바보파워와 의문의 비밀병기 핫토리, 지지리도 운 없는 소년 코바야시, 그리고 남의 말 씹기의 명수 코우메의 파워가 엄청나네요.
뭐 어쨌건 명대사들도 종종 등장하므로, 이 대사는 어디에서 나왔던 건데 하면서 즐기면서 보는 즐거움이 가득하죠.
오와타님의 작품 폭렬갑자원, 경사청24시처럼 작가의 센스는 꾸준히 발휘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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