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니아 9권이 나왔을때 홍대까지 가서 달랑 한 권만 사오기엔 뻘줌해서, 하나 더 집어왔던 작품입니다만...
낚였다~~~ 이런 기분 밖에...
책을 좀 막무가내로 그냥 이거 괜찮아 보이네 싶어서 고르는 게 제 취향입니다만,
'여자보다 귀엽게 생긴 남자아이'
이 문구때문에(고백합니다만, 극단적인 수 캐릭터 괴롭히는 만화를 무진장 좋아합니다), 미소년 괴롭히는 삐~ 만화일 거라 생각했는데(주위에 있던 책이 북송풍운전, A TO Z, 러브러브쉐리 이런 거였단 말이죠)
어? 아닌데... 싶어서 이상하네 하고 보니...
연재했던 곳이 小學館
쇼코미 만화였더군요 ㅠ.ㅠ
개인적으로 쇼코미계열 만화는 그다지 즐기지 않기 때문에
스기 에미코, 신조 마유, 아오키 코토미, 키타카와 미유키, 오사카베 마신 등등...
가급적 피하는 스타일이죠. 그래도, 아시하라 히나코같은 특수한 경우도 있으니 읽어보자, 게다가 작가 이름도 한 때는 좋아했던 여자캐릭터였던
바뜨, 그러나
그 분과는 전혀 관계없는 머나먼 삼천포로 빠져버리는 스토리에 1권으로 족할래하는 심정이었죠.
어째 만화의 내용은 여자캐릭터 조교물 같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버리고, M적인 느낌으로 흘러버리니... 게다가 1권부터 이렇게 막나가는 전개라면 뒷권은 안봐도 비디오겠다 싶어서 그냥 한숨만 나와버렸죠.
내가 대여점에서 책을 안 빌려보는 스타일이라 그런가...(책을 잡으면 귀찮으면 나중에 두고보는 스타일이라) 간혹 폭탄을 종종 밟는 경우엔 참 난감합죠.
야하고 M적인 만화가 좋아 이런 분에게는 한번 보세요 할 수 있지만, 글쎄요, 왠지 평범한 소녀만화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과감히 비추를 내릴만한 작품인 듯 싶습니다. 아무리 봐도 이건 남성향만화야 하는 생각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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