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후쿠오카는 저번에도 왔었지만, 그땐 모모치 쪽을 중점으로 돌아다녔던지라, 후쿠오카 중심부쪽은 그리 주위깊게 돌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왕 도는 김에 텐진을 중심으로 후쿠오카 성적, 오오호리 공원을 돌았지요. (오오호리 공원은 제가 돌아온 날인 8월 1일에 불꽃놀이 축제가 있었죠. 안타까웠던 마음입니다.
후쿠오카 성적은 말 그대로 성이 있던 흔적. 현재 실존하는 성이 아니기 때문에, 흔적을 돌아다니며 그냥 다니기만 했습니다. 맨 위의 사진은 후쿠오카 성적의 정상에서 바라본 후쿠오카 시내이죠.
오오호리 공원은 안에 호수가 있는 공원으로 별 다르게 특징있는 공원은 아니었습니다.
이어서 도착한 곳은 니시테츠 전철을 타고 도착한 야나가와시. 야나가와의 첫 인상은 역시...
여고생이 예뻤다 ㅠ.ㅠ (퍽)
아니... 농담이지만, 이상하게 보이는 여고생들마다 전부 예쁘더라구요... 어머어머 +_+
그러나, 일단 야나가와의 카와쿠다리도 목적이지만, 그보다 먼저 목적은 오오카와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오오카와는 바로....
노다메양의 고향!!!
만화책에서 택시기사왈,
"오오카와는 사가에서 가는 게 더 가까워요."
라고 했으나, 이미 일은 저질렀고, 지도상으로는 사가역에서 어찌가야 할 지 모르는 데다가 사가에는 관광지가 없는 관계로, 야나가와로 간 것이죠. 게다가 오오카와는 깡촌!!인지라...
직행버스를 타고 Go!
오오카와에 도착!
이 곳의 특이한 볼거리라면, 역시 치쿠고카와 승개교. 이 다리가 있는 곳이 예전에 운행하던 치쿠고와카쯔역 자리입니다.
이 다리는 보통 선박이 지나가는 다리라면, 양쪽이 들어올려지는 것이 보통인데, 반해 이 다리는 중앙부의 상판이 들어올려지죠. 사진과 같이...
평상시는 이런 모습
하지만, 이렇게 배는 많은데, 김 양식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정작, 김은 옆동네인 야나가와가 유명하더군요. 오오카와의 명산물은 가구라고 하더군요.
자, 어쨌든 야나가와로 돌아와서, 카와쿠다리를 하러 갔습니다. 카와쿠다리는 나룻배를 타고, 야나가와 시내를 한 시간 정도 유람하는 것인데, 자그마한 다리를 지날때마다 워낙 높이가 낮아서 몸을 완전히 숙여야 했지요. 워낙 배들이 많이 다니다 보니, 지나가는 배를 향해, '곤니치와'도 무진장 했군요 ^^* 오른쪽에 약간 헤매고 있는 배는 노부부 두분이서 노를 저어 가셨는데, 이 곳 주민이시라더군요. 참 보기 좋았어요 ^^*
예전엔 배로 출입을 많이 했었는지, 집마다 이런식으로 계단이 있답니다.
도처엔 이렇게 조각상들도 많았죠.
카와쿠다리를 하면서 지나다니는 명소는 팜플렛에 나와 있습니다. 야나가와역에 한국어로 된 책자가 두 종류가 있죠. 단, 한국어 가능한 분은 아무도 없으니 그 점은 유의.... (카와쿠다리 할때 들은 얘기로도 한국인 관광객은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한국사람들에겐 덜 알려졌다는 이야길까요? 대만 사람들은 많이 온다고 합니다.)
야나가와의 명물은 카와쿠다리, 키타하라 하쿠슈라는 시인의 생가입니다. 키타하라 하쿠슈는 당시 조선의 시가 및 민요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일본에 소개하는 데 앞장섰다고 하는데, 잘 모르는 사실이므로... -_-
돌아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가게 앞에 잇던 갓파 여인.
카와쿠다리의 요금은 1500엔이고, 끝나고 나면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해 야나가와역까지 돌아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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