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지는 꽤 되었지만, 이제서야 글 올리네요.

이전까지의 작품들과 차이가 있다면......

일단 주인공이 여주인공이네요. 있쟎아요 아빠(ぼくはね)나 하드 로맨티커때처럼 여장남자들이 등장하는 게 아닌 진짜 여자 주인공이 나옵니다요 +_+ (사실은 이번 작품도 얼마나 예쁜 남자애들이 나올까 기대했던 게 사실이예요) 처음엔 시대극 혹은 환타지물을 기대했지만, 의외로 야쿠자물이었고, 그렇긴 해도 상당히 코미디적인 전개를 따르고 있죠.

엄마가 죽고 천애고아가 된 사치에. 그런 그녀에게 자신의 유일한 혈육이라며 나타난 노인을 따라가게 되지만, 그곳은 야쿠자인 아사기파.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어버버하는 사치에의 보좌를 위해 할아버지는 이가라시라는 소년을 붙여주게 되죠. 그는 사치에가 다닐 학교의 학생회장. 눈에 띄는 등장에 사치에는 명문가 아가씨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되고, 그로 인해 의외로 학교생활도 평탄하게 되죠. 그런 그들 사이에 얽히는 학교 혹은 아사기파 내부의 일상을 가볍고 코믹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음... 일단 여주인공 사치에는 환경의 탓인지 엄마의 교육방침에 따른 것인지 의외로 이 생활에 잘 적응하는 듯 싶습니다. 아무리 야쿠자의 손녀라고는 해도, 이전까지 일반인처럼 지냈던 과거일텐데, 때때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죠.

사실 외모는 땡글이 스타일에 맹해보이는 장면이 종종 보여서, 예전에 비해 좀 그림체의 변화가 많이 느껴지네요. 점점 더 모에한 스타일로 바뀐다고 할까나? 2권에 등장하는 사진부 그녀석처럼 이녀석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안되는 것도 가끔 나오지만(아직도 헷갈립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는 확실히 여성 캐릭터를 부각시키고 있죠. 하나토유메쪽으로 나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개그적인 요소가 짙어서, 꽤 즐거운 편입니다. 문화제 관련해서 주제를 가마로 이야기하는 장면이라던지, 조직원들의 순수한 호의의 장면이라던지......

가끔 너무 나서기를 좋아하고, 츤데레적 기질을 종종 보여서 민폐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는 캐릭터라서 매력은 큰 캐릭터 같습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라, 아무생각없이 보기에 적절한 작품이네요.

한국어판은 현재 학산문화사에서 2권까지 발행.
2006/11/26 21:47 2006/11/26 21:47
달월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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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형진 2006/11/27 18:4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재밌지요. 후후후... 며칠 전에 3권 나왔는데, 대략 난데없이 신캐릭터 등장(그것도 4가지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낸 꼬마)으로 사태는 어느 쪽으로 흘러 들어갈지, 마지막으로 기사님은 공주님을 GET 할 수 있을 것인지(가장 중요) 점점 궁금해집니다. 후후후...

  3. 마아사 2006/12/02 02:0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이형진님> 한국어판 3권 나왔습니까? 구하러 가야겠군요. 하여간, 사치에는 점점 반애들에게 하렘에 둘러싸인 아가씨 이미지로 굳어져가는 것 아닌가 모르겠어요 ^ - ^

  4. 카페알파 2006/12/10 22:5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사치에는 솔직한 덜렁이 같으면서도 가끔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것이 귀엽더군요. ^^

  5. 마아사 2006/12/11 01:0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카페알파님> 아무래도 어머니의 피가 좔좔 흐르는 것 같죠 ^^* 그게 매력이고요

  6. 마르크 2008/03/09 03:5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전개가 뻔하긴 한데, 제가 좋아하는 주종관계 설정이라 1권에서 팍 꽂혔습니다.근데 갈수록 너무 진부하게 늘어지는 거 같아 흥미를 점차 잃게 되네요ㅠ 외유내강 남주인공은 맘에 드는 타입입니다.어째 뽕빨캐릭터 같기도 하지만요;

  7. 마아사 2008/03/11 22:3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마르크님> 확실히 6권정도 진행하니 그냥 흔한 설정화 되는 것 같아서 조금 늘어지는 기분이 들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조직사람들이 너무 유쾌해서 그 사람들 보는 낙에 계속 따라가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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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후... 어제 서울 다녀오면서 구입했습니다. 왠지 수상쩍어보이는 표지때문에 혹시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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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6 01:29 2005/09/06 01:29
달월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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