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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가 윤씨의 자전적 육아일기 같아보이는 작품입니다.
싱글맘으로 미카츠키를 홀로 키우는 치카의 일상을 그려내고 있죠.
연재했던 곳이 학연(学研)의 육아잡지인만큼 당연한 전개겠습니다만, 이전에 히이라기 아오이 코너에서 언급했던 어머니의 시간이 아들 둘을 키우는 시점이었던 것에 반해(실제로 히이라기씨는 2남1녀를 두신 주부입니다만), 여기서는 딸아이를 키우는 과정을 그리고 있죠.

처음으로 말을 하기가 어려웠던 미카츠키를 키우기에 이래저래 고생스럽고 마음이 상했을 것 같습니다만, 엄마의 사랑을 한껏 이해해서 사랑받은 미카츠키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일하기 싫어하는 남편때문에 이혼을 하고 혼자 키워왔지만, 마냥 노는 것만 아니고 가사의 역할을 바꾸어서, 아빠가 집안가사일을 다 하는 것이라면 좀 용서해 줄 수 있을까요?

어찌보면 상당히 분통터지는 성격이긴 해도, 두 사람을 사랑해주는 남편 소이치로. 뭐 자신의 역할이란 게 있기는 마련이지만, 호불호는 보고 느끼는 사람이 알아서 생각하는 거겠죠.

육아를 하면서 아이들에 대한 애정 및 관심 혹은 이런저런 지식 전달 및 습관관리.

히이라기님의 작품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 등 비교적 교과서적인 스타일이라면, 코우가님의 작품은 감정의 흐름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물론, 어느 것이나 사랑이기에는 분명하지만, 그저 육아에 대한 실용적인 접근보다는 아이와의 교감적인 면에 치중한 작품이죠.

아이에서 어른으로. 다시 어른이 되어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고......

어린 시절의 감수성을 점점 잃어버리게 되고, 예전의 친구이던 인형들과도 더이상 의사소통 할 수 없게 되는 것을 느끼며 세상의 때가 묻어감을 느낀다는 부분은 좀 슬픈 기분이 들었어요.
마냥 어린아이였으면 좋을텐데... 진짜 아름다운 것만 보고 살아간다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에 커져가는 쵸코와 미카츠키의 모습이 좀 안타깝기도 하지만, 졸업이란 게 어디서나 있는 법이니.

제목처럼 작품의 그림체는 둥글둥글한 편이예요. 언젠가 직접 아이를 키우게 된다면 이런식으로 예쁘게 키워보고 싶은게 바람입니다만, 현실은 어떠할지... 걱정이 되기도 한 작품이었습니다.

2007/07/06 00:04 2007/07/06 00:04
달월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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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카페알파 2007/07/07 23:0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슬쩍 훑어본적이 있습니다만 살짝 봐선 잘 모르겠더군요.
    단지 '코우가 윤은 동물귀에 불타오르는 중인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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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가 윤'님의 작품을 보면, 주인공의 고뇌 단계에 이르면 자학적으로 변한다던지 온갖 청승으로 보는 이를 괴롭게 하는 일이 많죠.
(대표적으로, 초수전설 게슈탈트, 사프란 제로 비트)

그나마, 이 작품은 자신의 신혼일기 비스무레한 것이라서인지,


아~~~ 짜증나~~~

짜장면에 밥말아먹고 싶어지네~~~




이런 느낌은 안 받아서 보기 편하다고 할까요?

제목 그대로 장미빛 인생. 아직, 결혼이라는 것을 안 해봤기 때문에 정말 이렇게 알콩달콩하게 사는 걸까는 모르겠지만, 이런 생활만 가득하다면 대체 그 많은 부부들이 왜 이혼을 하는거야? 싶어지기도 하죠.

매달 연재한 분위기에 맞게 그 달의 기준 스토리로 제목을 매기고 있어, 이 달에는 무슨 이벤트를 할까? 하는 부부용 무드조성용으로도 괜찮을 듯.

8P의 짤막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단편연재물식이라, 내용 설명은 하기가 애매하군요.
2004/04/20 07:23 2004/04/20 07:23
달월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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