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eu! 교외선

2004/03/25 22:25 / 발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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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시대를 맞이하여 서울역도 현대식 시설로 바뀌어 버렸고, 예전의 서울역 건물은 그나마 철도박물관의 형식을 빌어 신 서울역의 옆에 남아있지요.

그런 서울역을 출발하여 의정부까지 달리던 교외선이 4월 1일을 기해서 폐선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늘 교외선 열차를 타고 왔어요. 한때는 관광열차네 뭐다 해서 증기기관차도 다녔었고(아마 1998년인가 1999년쯤으로 기억됩니다.) 서울 근교 유원지들을 돌아다니는 노선이다보니 뭔가 MT열차라는 느낌도 있었었죠.

예전 수인선이 폐선되었을때, 혹은 경원선 용산-청량리간 협궤열차가 다닐때 그 열차를 타 보지 못해 후회가 많았기에 교외선 열차는 꼭 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할까요?

어쨌든 대곡-의정부 구간이 교외선의 오리지널 구간인데, 사실 원릉, 일영, 장흥, 송추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폐허같더군요. 특히 대정역과 삼릉역은 이게 역일까 싶을정도였고요. 벽제역은 예전의 영화는 간곳없이 한때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던 역이란 추억만 남길 듯한 영상으로 남아있네요.

앞으로 얼마 운행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였는지 오늘 승객은 꽤 있는 편이었어요.



앞으로는 이런 형식의 열차표도 구경하기 힘들어지겠지요.



경의선, 교외선, 경원선 열차에 사용되던 통근형 통일호 열차. 이제 교외선에서는 운행을 하지 않게 됩니다.



열차 측면. 이제 사라지는 서울->의정부 행선판



MT촌 역의 관문인 일영역입니다만, 열차가 출발하면서 화상이...



일영역 주변의 풍경입니다.



다음역인 장흥역. 장흥역 좌측 오솔길을 따라가면 장흥유원지와 길다랗게 늘어서 카페 및 러브호텔의 행렬이 이어지지요. (데이트코스로는 확실히 좋지요 ^^ 두리랜드라는 어설픈 놀이동산도 하나 있는데 타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다음역인 온릉역. 장흥역과 역간거리는 무지 짧지요. 4월 1일부터 역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네요.



온릉역이 기억에 크게 남는 이유는 어릴적 다니던 주산학원에서 수영장 놀러갈때 즐겁게 놀았던 곳이 온릉역 바로 옆에 있는 신흥유원지였거든요. 생각했던 것보다 현재에 와서 봐도 꽤 큰 풀장인 듯 합니다. (보라매공원 수영장 정도?) 옆에 철길은 수영장 옆에 있는 채석장에서 석재채취를 위한 선로이죠.



온릉역에서 송추역 가는 도중의 풍경.위에 보이는 산은 북한산 국립공원입니다.



송추역. 폐선될 역이지만, 다른 역과는 틀리게 상당히 정돈되고 깨끗한 모양.



송추역 광장입니다.



이거는 더 올라가서, 경원선 종착역인 신탄리역. 바람쐬는김에 더 올라가버렸습니다. 신탄리역에 있는 철도종단점 표시입니다. 실제 최북단역은 철원에 있는 월정리역이지만, 국내철도는 신탄리역까지만 운행하고 있죠.



신탄리역 전경.



신탄리역 주변에 있는 주변 안보관광 지도. 확실히 북한이 멀지 않은 곳이란 것을 느끼게 하죠.



신탄리역에서 동송으로 들어가는 군내버스.
2004/03/25 22:25 2004/03/25 22:25
달월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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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만화 작품 관련 글 쓰는 것은 처음이군요. 일단, 첫 작품은 쿠스노키 케이(楠桂)씨의 어디까지나 러브코메디(あくまでラブコメ).

뭐, 일단 리본에 연재했던 작품인지라, 장르는 순정코믹으로 넣으면 되겠고, 쿠스노키씨 작품의 유명한 캐릭터들을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죠. (그래봐야 3권에서만 한꺼번에 등장하지만) 여기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이름을 다 알고 있다면 당신은 쿠스노키씨의 매니아!!!

스포일러는 여기서부터

more..

2004/03/23 12:34 2004/03/23 12:34
달월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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